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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 내일로 여행 1일차- 서울여행

상상력사전 2019. 5. 2. 02:44

내일로 여행이란?

내일로 패스를 이용하여 일정기간 동안 기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여행입니다.

내일로 패스는 2015년도 당시는 여름, 겨울에만 판매했고 나이는 25세 이하, 5,7일권을 판매했습니다.

 

2019년도는 27세 이하로 3.5.7일권으로 수정되고 4월에서 5월에만 판매되는 걸로 수정되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내일로 여행 준비물- 웬만한 건 들고 가지 마시고 그냥 현지에서 사세요. 전부 짐만 돼요.

 

내일로 여행 비용- 최소 20만 원, 저 같은 경우는 2015년도 여름은 20만 원 정도 쓰고 겨울은 50만 원 2016년도 여름은 40만 원 겨울도 40만 원 정도 썼습니다.

 

 

내일로 여행 추천 코스- 내일로 패스는 무제한입니다. 여행은 자기가 만족해야 최고가 아니겠습니까?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길 따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1일 차는 서울로 결정했습니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왜 북촌이냐면 왕궁의 북쪽에 있어서 북촌인데 예부터 고위 관리들이 많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옥들이 많이 남아있어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서울에 위치했기에 관광명 소지, 경주나 전주 한옥마을보다 못합니다.

 

 

 

 

뒤에 보이는 것은 북한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비율 적으로 따졌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르는 산이고 또한 가장 많이 사고가 나는 산이라고 합니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거리가 예뻐서 찍었습니다.

여기가 집값도 비싸고 또 관광객들 때문에 주민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광화문입니다.

경복궁의 정문으로 임진왜란 때 불타서 없어졌다가, 1865년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그 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를 가린다는 이유로 이전했다가 광복 후 다시 이 자리에 오게 되었고, 2006년에 아예 허물어 버리고 2010년 다시 새로 만들었습니다.

즉 이거 전체적으로 만들어진지 5년밖에 안된 건물입니다. 테세우스의 배 운운할 건더기도 안 되는 아예 새 건물입니다.

 

 

 

 

 

광화문 광장입니다. 

군대 휴가 나오고 집에 가기 전에 태어나서 처음 서울구경했는데, 처음 본 장소가 바로 이 광화문 광장입니다. 이때 느낌은 서울은 진짜 꿈과 희망과 로망이 존재하는 곳 같았습니다.

여기에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입니다.

이 사람이 없었으면 조선을 망했을 정도로 사실상 나라를 살린 인물입니다.

그에 관해서는 말하려면 밤새도록 말해야 돼서 여기까지만 ㅎㅎ

 

 

 

 

 

세월호 천막입니다. 세월호가 2014년 4월 16일에 터지고 

이때 사진 찍었을 때가 2015년 4월이니 한 1년쯤 지났을 때네요.

지금은 2019년 5월로 현재 광화문은 텅 비어있는 걸로 압니다.

 

 

 

 

 

 

 

 

 

 

 

이 사진을 찍은 구조물 위에 tv가 있었는데,

일본에서 만든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자막 방송하고 있었습니다.

 

 

 

 

 

 

광화문 광장과 세종대왕 동상입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광장으로 많은 역사를 지닌 광장입니다.

 

 

 

세종대왕 동상입니다. 

이 동상도 최근에 지은 것입니다

세종대왕도 말하려면 끝도 없으니 여기까지....

2015년도 당시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아래에 박물관 같은 공간이 생겼습니다.

 

 

 

 

 

 

 

 

광화문안에 있는 광화문 역사박물관입니다.

사진은 조선왕조의 왕들과 대한제국의 황제들이 사용했던 옥쇄들입니다.

 

 

 

 

 

대한제국에서 근대화 이후 황실에 들여 들었던 사치품들

 

 

 

 

 

 

다들 어디서 보시던 그림일 겁니다.

이 그림은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로 왕의 앉는 자리 뒤에만 놓을 수 있는 특수한 그림으로, 오로지 조선에만 있는 그림입니다. 그야말로 조선 고유의 미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지요.

 

 

 

 

 

선비가 장원급제하면 타던 가마입니다.

장원급제의 난이도는 지금으로 따지면 난이도가 5급 행시에서 1등을 해야 되는 난이도입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 과거제가 3년마다 한 번씩 치는 식년시가 있는데 1단계는 지방 예선인 초시에 합격해야 합니다.

초시에 합격하면 한양에서 전국에 내놓으라 하는 수재들이 와서 그들과 대결하는 2단계인 복시를 치고 33인에 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합격하면 3단계인 전시는 임금 앞에서 33명 줄 세우기를 하는데 여기서 1등 해야 바로 장원급제이지요.

 

 과거제도는 조선 후기가 세도정치와 민 씨 정권으로 인해 나라가 썩어 빠져서 초시고 복시고 시험 보는데 대놓고 커닝 페이퍼 들고 오고 개판 났다고 합니다.

 

 

 

 

 

 

 

명동성당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명동교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미쉐린이 미슐랭인 줄 알았는데 미쉐린이었군요.

미쉐린 가이드는 원래 타이어 회사인데 어쩌다 보니 맛집 책을 내었는데 대박이 터졌고

2016년에는 서울편도 나왔습니다. 서울 편이 나오기도 전에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었었는데

기대한 만큼 맛있었습니다. 이거 하고 명동 크로켓도 유명한데 군대 휴가 나오면서 하나 먹고 너무 맛있어서 천국 갈 뻔 ㄸ

 

 

 

 

2015년 당시 사진 찍는 법을 몰라서 야경사진이 전부 구립니다.ㅈㅅ

 

 

 

서울 남산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처음이라서 버스 타고 간 후 걸어갔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서울 남산 팔각정입니다.

 

 

 

 

남산타워입니다.

 

 

 

남산타워에 스크린으로 영상이 계속 나오던데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남산타워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제가 어려서 사진 찍는 법을 몰라 야경이 너무 구리네요 ㅠㅠㅠ

 

 

 

 

 

 

 

 

서울 강남 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서울 강남은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다고 해서 지역 특유의 거품이 제일 큰 곳입니다.

 

 

 

 

 

 

강남 코엑스입니다. 당시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만, 사진이 없네요 ㅠ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2015년도에 모바일 게임 클래시 로열이 한참 인기 있어서 이렇게 코엑스에 광고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1시간 동안 지하철 타고 성남까지 가서 뮤지컬 데스노트를 봤습니다.

 

 

 

 

.

한국판 뮤지컬 데스노트는 일본판 뮤지컬 데스노트를 로컬라이징 해서 가져왔는데

본토보다 넘사벽으로 잘합니다. 아예 일본판 하고 비교 영상을 틀면 공개처형할 만큼이요.

우선 한국 뮤지컬 배우들이 전부 올스타진 총출동해서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등 진짜 뮤지컬을 모르는 사람도 알정도로 화려하지요.

일본 만화 데스노트를 학창 시절부터 좋아했지만, 네이버에 뮤지컬 홍보영상이 너무 좋아서 아예 직접 보러 갔습니다.

처음 갔을 때 놀란 건 여성팬들이 90 퍼 이상이었습니다.....  남자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데스노트가여자들이 좋아하는 장르라는 걸 처음 알아서 좀 뻘쭘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뮤지컬을 보게 된 계기가 된 영상입니다. 노래 진짜 잘 부르지 않나요?

홍광호 씨가 연기하는 야가미 라이토가 데스노트로 사람들 죽이는걸 자기 합리화하면서 자기희생 어쩌고 하는 과정을 노래 불렀는데, 정말 잘 불렀습니다. 나중에 2017년도 데스 노트하고 일본판 데스노트를 봤는데 비교대상이 되는 게 어쩔 수 없는 게 홍광호 씨가 노래를 너무 잘 부릅니다.

 

 

 

 

 

 

 

 

성남 오페라극장입니다. 사진찍은후 곧  조명이 꺼지면서 어두워졌다가 무대의 한 장소만 밝아집니다.

무대앞에 학생들은 의자에 둥글게 앉아있고 선생님이 가운데에 서서 학생들을 향해 정의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것에 앉아있던 학생중 한명인 야가미라이토(홍광호)가 반박하면서 뮤지컬 노래가 시작되면서, 데스노트 뮤지컬이 시작되는데 5년이 지난 아직까지 기억에 남을정도로 멋졌습니다.

 

 

 

 

이건 뮤지컬 끝나고 찍은 사진입니다.

표를 15만 원인가? 주고 봤는데 진짜 후회 안 할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왜 따로 dvd를 안 파는지모르겠습니다. 혹시 영상구하는법 아시는분 계십니까? ㅠㅠ

그리고 하필이면 뮤지컬을 데스노트로 입문해서 그런지 눈만 괜히 높아져서 앞으로 몇 번 뮤지컬을 찾아보게 되지만 데스노트만큼 만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ㅠㅠ

 

 

 

서울에 찜질방에서 자려했는데 이때가 새벽 1시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찜질방에서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은 군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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