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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 공원과 길고양이 가족

상상력사전 2018. 11. 7. 23:39

울산 대왕암 공원

울산 7대 경관에 속하며, 여러 tv 대중매체에 소개되었고, 1박2일에서도 나온적이있다. .

대왕암 공식홈페이지에 보면 문무왕비가 묻혀져있다고 하며, 

경주 문무대왕암의 문무왕 처럼 문무왕비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장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적혀있지만, 

실제로 전설은 전설일뿐 실제로 관련있는왕족은 문무왕비가 아니고  신라 효성왕이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수장된게 아니고 

그냥 나라 꼬라지가 엉망인걸 꼴보기 싫다고 해서 울산 앞바다에 화장되어 뿌려졌다고 기록 되어있다.

( 자기들도 알지만  실제역사를 까발리는거 보면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야기가 더 관광지에 효험있으니 그냥 전설이 내려져오고 있다며, 확답을 피한다 ㅋ)



대왕암 위치



대왕암 지도



오른쪽 바위가 대왕암이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전설도 허구인데 어디서나 볼수있는 평범한 바위아니냐? 말할수도 있는데 이 관광지는 대왕암이 아니고 대왕암공원이라는걸 기억해야 한다. 대왕암공원은 예전부터 커다란 소나무가 잘 관리되어있으며, 주변 여러 기암절벽과 울산시의 막대한 예산붓기로 꽤나 볼만한 공원이 되었다.


대왕암에서 바라본 해짙녘의 동구


현대중공업의 무역선들


대왕암을 잇는 다리는 오랫동안 쓰다가 최근에 새로 만들었다.



대왕암의 고양이. 최근에 고양이들이 이 장소가 살기좋은 명당인것을 눈치채고 한 마리 두마리 모이더니 새끼낳고 대가족을 만들었다.


현대중공업


고양이가 바라보고 있는장소는 다섯마리의 새끼와 어미가 있다.


검은고양이와 바위아래 새끼들. 바위에 굴파고 집을 마련한듯.



고양이들이 가족을 이끌고 바다 아래로 내려간다. 물고기 사냥하러 가는듯.


절벽아래에 고양이 가족. 한발 잘못 디디면 바로 낭떠러지여서 죽음인데, 균형감각이 대단한거 같다.


고래뼈. 과거 울산앞마다에 큰 고래가 떠밀려 온적 있었는데, 해체하고 기름 다 빼서 길가에 전시 해놓았다. 본인이 5살때 대왕암에 온적있었는데, 그때도 있었고 지금도 변함없이 있다.



다른날. 밤의 일산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공원으로 가는 계단. 공원을 리모델링 하면서 새로 만들었다.


밤의 대왕암공원. 혼자오면 무서웠는데 사촌동생들과 와서 별로 무섭지 않았다.


밤의 대왕암 공원 다리


울기등대.  일제시대때 만들었고 등록문화재가 되었지만 지금도 현역이다.




한가하게 불빛을 구경하는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