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 남산 보물의 고장 용장골 코스

상상력사전 2020. 3. 10. 19:12

 

 

경주 남산은 과거 신라 왕궁의 뒷산으로 현재 야외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많은 산입니다.

 

남산의 코스는 20가지 코스가 있는데 ,이 코스는 계곡을 기준으로 정해지고

그 중 한 가지 용장골 코스 입니다. 

 

용장골은 맞은편 삼릉골과 함께 볼거리가 많아서

처음 남산을 간다면 삼릉골에서 출발해서 용장골로 내려온다면 보람찬 하루가 될 것입니다.

 

 

 

이 골짜기가 용장골이라고 붙혀진 유래

 

용장골는 경주 남산의 2개의 봉오리인 고위봉과 금오봉의 사이의 골짜기로 남산에서 가장 큰 골짜기 입니다.

 

용장골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과거 유명한 절인 용장사가 있었다고 해서 용장골이라고 붙혀졌습니다.

 

용장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졌던 사찰로서 이 계곡에서 가장 컷던 사찰이였으며, 김시습이 최초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용장사에서 집필한걸 보았을때 적어도 조선시대 초기까지 존재했던걸로 추정됩니다.

 

유적 발굴 조사결과 용장골에 최소 18개의 절이 존재 했던걸로 추정되지만 현재 이름이 전해지는 절은 용장사 하나 뿐입니다. 

 

 

 

수많은 이름없는 유적들이 많은 용장사 코스지만 현재 5가지 유물이 야외전시되고 있는데 그 중 보물이 3가지 입니다.

 

1. 용장계사곡1사지 약사여래좌상

2. 보물 제187호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3. 보물 제916호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4. 보물 제186호 용장사곡 삼층석탑

5. 용장계 연화대곡 대연화대 (삼화령 연화대좌)

 

 

 

 

 

 

 

 

 

보물 제187호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2020/03/05 - [여행/국내여행] - 보물 187호 경주 남산 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

불러오는 중입니다...

 

 

 

 

보물 제916호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2020/03/08 - [여행/국내여행] - 보물 913호 경주 남산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불러오는 중입니다...

 

 

 

 

 

 

 보물 제186호 용장사곡 삼층석탑

 

2020/03/09 - [여행/국내여행] - 보물 186호 경주 남산 용장사곡 삼층석탑

불러오는 중입니다...

 

 

 

 

 

 

 

 

 

 

 

 

 

 

용장계 연화대곡 대연화대 (삼화령 연화대좌)

 

 

삼화령은 남산의 세 봉오리중 하나로  남산의 봉오리인 금오봉과 고위봉과 함께 삼각형의 꼭지점을 이루는 봉오리라고 해서 삼화령이라고 불려졌습니다.

 

이 삼화령의 연화대좌는 말그대로 연화대(연꽃모양으로 만든 불상의 자리)인데, 삼국유사에 찬기파랑가를 지은 충담스님이 이곳의 불상에 차를 공양했다는 기록으로 봐서 과거에 불상이 존재했던걸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연화대만이 남아있습니다.

 

 

 

 

 

 

 

 

용장골 계곡

 

 

 

 

 

설잠교, 다리 이름의 유래는 용장사 스님 김시습

 

 

분명히  이름없는 신라시대 유물

 

 

 

 

 

경주 남산 최대 사찰이였던 용장사

이제는 터만 남은 장소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장소가 협소하고 낭떠러지에 위치하여

불상들을 용장사에서 좀 떨어져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