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열린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로 인해박근혜 정부는 몰락했다.

2016년에 열린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으로
이 결과로 인해

새누리당이 1당에서 2당으로 떨어지고,

더불어 민주당이 123석으로 1당이 되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여당인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레임덕을 받고 결국 탄핵으로 쫒겨났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다르게 21대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미래통합당이 야당의 입장에서 치루는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운명이 결정 될 것이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직전, 정당들의 각 국회의원 숫자
더불어 민주당 120석
미래통합당 92석
민생당 20석
무소속 17석
정의당 6석
우리공화당 2석
민중당 1석
친박 신당 1석
열린민주당 1석이다.
20대 총선하고 21대 총선 직전하고 의원숫자가 많이 바뀌었다.

새누리당은 원래 122석이였지만,
박근혜 탄핵으로 인해 분열하여 자유한국당,바른정당으로 나뉘었다.
이렇게 나뉘어 진 정당은
2020년 초 자유한국당, 새로운 보수당의 합당으로 인해,

미래통합당으로 재탄생 되었지만,겨우 92석밖에 챙기지 못했다.
이는 박근혜 탄핵으로 인한 보수세력 분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결과다.

제 3세력이였던 국민의당은 20대 총선 직전 38석의 거대 정당이였지만,
이 역시 분열하여 바른미래당, 민주통합당으로 나뉘였다.

최종적으로 민생당으로 다시 통합했지만
남은 의원의 수는 20석이지만, 그래도 3당을 유지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 민주당 120석-->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
미래통합당 92석-->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
민생당 20석--> 0석
무소속 17석-->5석
정의당 6석-->6석
우리공화당 2석-->0석
민중당 1석-->0석
친박 신당 1석--> 0석
열린민주당 1석--> 3석
국민의당 0석--> 3석
선거 결과, 문재인 정부 레임덕 없음, 정치 3세력 완전소멸 확정.
1. 미래통합당, 보수세력 역사상 대 패배.

정치는 한쪽이 정권을 잡으면 썩기 마련,
그리하여 정권은 정당 혹은 같은 정당의 계파들이 순환하면서 정권을 잡는다.
당연하지만 현 정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역대급 악재들이 수도없이 나왔다.
야당인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주워먹기만 하면 되고,
그러면 20대 선거의 재림을 일으키며, 문재인 정부는 심판 받으리라!!
그러나 결과는 황교안 대표 및 유력후보들 전부 몰살당했다.
게다가 미래통합당이 차지한 의원 숫자도 103이고,
중요 선거마다 지고 있고 현재 4연속 패배중인데,
이는 대한민국 보수세력정당 역사상 전무한 굴욕적 패배이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력후보는 황교안 체제에 반발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뿐...
이러한 결과가 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친박세력의 부활

2019년 당 전당대회로 황교안이 대표가 시작될때부터 당의 패배는 예상되었다.
왜냐하면 탄핵당해서 국민들에게 낙점받은 친박세력이 황교안이 대표가 되면서 다시 부활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탄핵과 함께 박근혜 계파인 친박 또한 정치생명의 마감을 예상했다.
그러나 황교안은 친박세력이 옹립한 대표인데, 그가 대표가 되었다는것은 친박세력의 부활을 이야기하는 것이였고, 실제로 친박은 부활했다.
이 친박들이 제대로 하면 모를까, 그들은 과거 했던 행위 그대로
자기 계열 사람이라고 합리성을 무시하며 각 지역에다가 친박 계열 사람들을 공천해버리고,
할 줄 아는것은 차명진 막말같이 표 날라가는 소리만 해대는 일이였다.
이러한 모습은 국민들에게 미래통합당은 박근혜시절부터 바뀌지않았다는 확신만 불러 일으키고 결국 역으로 심판당한다.
만약 친박이 아닌 개혁적인 계열이 당권을 잡았다면 결과는 분명 달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2. 정치적 경험 전부, 황교안 대표

황교안은 박근혜 정부의 장관으로 있었고, 탄핵정국때 권한대행으로 있었다는 점을 빼면,
정치적으로 완전 초보였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이 그의 체제가 되었을 당시 그의 정치력이 시험받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시원치 않았다.
사태에 대해 황교안은 많은 한계를 보여주었다.
한선교가 공천파동을 일으키고, 자신의 추대세력인 친박이 공천을 했을때 그는 자신의 지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의는 타의든 실패한 공천을 한다.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면서, 20대 대선 당시 더불어 민주당을 1당으로 만들게 한 해결사 김종인을 영입까지 했지만, 김종인이 해결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결국 패배한다.
3. 해결되지 않은 내부갈등

미래 통합당은 선거를 앞두고 보수세력 재통합이라는 이유로 탄생된 정당이다.
그러나 겉으로만 통합되었지, 속으로는 통합이 안되어 곳곳에서 분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래통합당의 주요 계파는 다수의 친박계열, 친이계열, 친유계열, 친홍계열이 있다.
이들은 공천과정에서 싸우기만 했는데,
이 싸움이 얼마나 심각했나면, 반란이라는 불리는 한선교 공천파동이 일어나고,
친박계열의 인사들을 총선에 전진배치하는 과정에서 친홍계열의 수장 홍준표는 아예 당에서 나가버렸다.
이러한 당의 내부분열과 친박의 전진배치로 인해,
어쩌면 이길수도 있었던 접전지 21석을 모조리 더불어민주당에게 뺏기게 된다.
예를 들면 총선 결과를 보면 김해지역 같은 경우는 홍준표 말대로 했으면 그냥 먹은거나 다름 없는데,
황교안이 친박 계열 사람을 배치한다고 고집 부린 결과 더민주에게 뺏기게 된다.
이러한것이 한 두군데가 아니여서, 계열간의 다툼은 모두의 몰락을 불러 일으켰다.
4.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대안 불분명으로 인한 중도표의 외면
미래통합당의 선거전략은 정권심판이다.
그러면 그 대안에 대해 호소해야하는데, 그냥 정권심판이 끝이였다.
이는 과거 이명박,박근혜정부 시절 민주당을 떠올리게 하는 실수이다.
또한 선거 직전 차명진 막말논란은 중도표 이탈 가속을 러 일으키고
이로 인한 중도표들은 더불어민주당으로 가게되어
미래통합당은 접전지 21석을 전부 잃게 된다.
미래한국당을 둘 다 지지하는 중도 입장에서,
대안세력이 시원치 않으면 표가 어디로 갈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미래통합당의 미래는
일단 황교안 체제의 붕괴는 확실시되고, 황교안 대표의 정치인생 종결의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황교안은 친박의 얼굴마담, 즉 허수아비인데 허수아비로 있는 동안 친박들을 장악하지 못했다.
실제로 친박들에 질질 끌려다녀서 결국 총선에 실패한 반면,
황교안 체제의 반대세력인 홍준표는 자신의 의견이 맞다는걸 보여주었고,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당에서 뛰쳐나가서 유력후보중 유일하게 국회의원에 당선 되었다.
황교안보다 훨씬 대안있는 후보의 존재,
정치인으로서 초보인 황교안의 정치능력,
유리한 국면에서 당을 완패시킨 대표,
이러한 이유로 황교안의 정치인생은 높은 확률로 종결되었다고 생각한다.
2. 민생당,소멸

제 3세력인 민생당은 0석으로 완전히 소멸했다.
한때 36석을 차지했던 거대정당인 민생당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1.지역기반 호남 장악력 상실

20대 총선에서 민생당이 국민의당 시절에,
더불어 민주당의 호남홀대론을 주장하며 호남을 장악하려 했었고,
이 전략은 성공하여 전라도 지역에서 다수를 포함한 36석을 차지하여,
호남지역이라는 지역기반을 만들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soc예산을 호남에다가 투여하는 등 호남홀대론을 진화하기에 나섰고
이로 인해 민생당의 호남장악력이 많이 상실했다.
2. 유망한 젊은 인재 전무

민생당은 손학규, 천정배,정동영,박지원 같은 거물 정치인이 다수 존재했지만, 유망한 젊은 인재가 전무했다.
거물 정치인들도 70이 넘어가는 할배들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새로운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3. 계파 갈등

민생당이 실패한 주요원인이다.
내부적으로 계파 갈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극심했다.
민생당은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래통합당 보다 더 심하게 내부분열을 했다.
당장 선거때문에 힘을 합쳐야할 판인데, 오히려 격렬하게 서로 싸우기만 했다.
미래통합당은 개같이 싸워도 민주당과 싸울 대안세력이 없어서,
미워도 다시한번 이라면 찍어준 사람들이 있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확실한 대안이 있는 현실에서 민생은 뒷전이고,
싸우기만 하는 민생당으로 표가 갈리가 없었다.
이는 민생당의 전멸을 가지고 온다.
민생당은 소멸하였기에, 미래가 없다.

미래통합당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가 있는데, 민생당은 그것도 없다.
그냥 결과를 받아드리고 쓸쓸히 역사속으로 퇴장할 뿐.
3. 더불어 민주당, 민주당 계열 역사상 최대 의석수 차지

더불어 민주당은 정권의 여당으로서, 이번 비례선거 파동도 그렇고, 수많은 악재가 있었다.
여당의 입장에서 선거란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인데,
악재가 생기면 생길수록 당연하지만 엄청 불리하다.
실제로 20대 총선때도 수많은 악재로 인해 박근혜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은 붕괴되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수많은 악재속에서도 제 3 세력과의 연대를 과감히 뿌리 치고, 친문세력으로 전진배치 하였다.
그리고 민주당 계열정당 역사상 180석이라는 대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이유는 다른 정당들과 다르게 계파 갈등이 비교적 없었다.
당연하지만 여당을 차지한 입장에서 지지율이 비교적 높은 문재인이 있는데,
당 내부에서 누가 말썽을 피울까?
또한 민주당 대안세력과 반대세력들이 시원치 않았다.
대안세력과 반대세력들은 하라는 선거는 안하고 계파갈등으로 맨날 싸우기만 했다.
민주당은 어서 황교안에게 절하도록.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는 찬란하기만 하다.
의석의 다수를 차지했으니, 주요 요직은 다 가져왔고 임명직 처리도 혼자 가능하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도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고, 레임덕은 없다.
대안세력인 미래한국당은 붕괴되었고, 제 3세력인 민생당은 소멸, 정의당은 아직도 군소정당인데
적이 누가 있는가? 그냥 하고 싶은 정치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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