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기르기

둥지짓는 오셀라 투스

상상력사전 2020. 2. 28. 18:00

오셀라투스 골드는 아프리카 탕카니아 호수에 서식하는 패각종 시클리드이다.

패각종 시클리드는 소라껍데기를 집으로 삼아 사는 시클리드인데,
대표적으로 물티, 브리샤르디, 시밀리스, 오셀라투스가 있다.

오셀라 투스의 매력이라면 다른 패각종들과 다르게 발색이 눈에 띈다는 점과 그리고 소형종이여서 귀엽다는 점과 함께
한 성깔 하는 물고기라는 점이다.

둥지를 짓고 자기 영역에 지키기 위해 경계태세를 갖추며 침범하는 적이 있으면 적을 내쫒으려고 하는데 조그만 몸을 가지고 하는 행동이 앙증맞다.

또한 자기가 낳은 새끼를 잡아먹는 다른 돌대가리 물고기들과 다르게 새끼를 키우는데,
소라 껍데기에 알을 낳고 새끼가 성장 할때 까지 소라껍데기에서 새끼를 돌본다.

만약 오셀라투스의 번식을 보고 싶으면 1자 큐브 어항 수컷 2마리 암컷 3마리 집어 넣고 1달 정도 지나면 아마 쌍이 잡혀 번식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단 다른 패각종과 틀리게 2세대 새끼들이, 3세대새끼들을 부모와 함께 키우는 세대번식은 하지 않으니, 새끼들이 자란다면 분리해야한다.



오샐라투스 암수 구분은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도 크고 발색도 강하니 어느 정도 성장하면 눈에 띈다.




둥지를 짓고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오셀라투스 숫컷1.

정 중앙에 소라를 차지했는데 이넘이 아마 넘버1인거 같다.

둥지안에 들어가 경계 태세 유지하는 수컷2.

거의 소라 안에서 잠만 자는 수컷1
밥 주는 타임 이나 둥지 수리하는 타임을 빼면 소라에 머리를 박고 잔다.

배부르면 여김없이 자는데, 그 때 다른 오셀라 침범해도 등핀을 세우다가도 다시 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