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잡담/한국 역사 3

박정희, 남조선로동당에 가입하다.

경제개발로 대한민국을 역사상 최전성기로 이끈 박정희. 그의 정당은 대대로 보수진영, 우익이었으며, 그 자체로는 강력한 반공정책을 시행한 인물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보수진영의 대표상징으로 기억되는데, 그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다. 바로 박정희는 좌익중에 급진좌파 정당, 거기다 골수 공산당 그 자체인, 남조선로동당(남조선노동당) 당원이었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해서는 박정희 가족에 대해 알아야 한다. 박정희의 아버지, 박성빈 박성빈은 조선시대의 몰락한 양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20대에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고, 동학에서 접주 자리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동학농민운동은 실패했고, 동료들은 전부 반란군으로서 처형되었을 때 혼자만 살아남은 이력을 지녔다. 이를 계기로 박성빈은 완전히 세상에 관심을 끊기 위해, ..

서해 수호의 날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된 북한과의 교전 사건들

서해 수호의 날이란? 2000년대 들어서 서해의 방향으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인해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에 만들어진 기념일로, 매년 3월 4번째 금요일로 정해졌다. 즉 북한의 서해 도발, 대표적으로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제2 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2002년 6월 29일에 일어난 해전으로, 당시 한국이 2002년 월드컵을 즐기고 있을 당시를 틈타 북한이 무력으로 도발한 사건이다. 사건 당시로는 서해교전이란 이름이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연평해전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교전에 참여한 함선은 한국 배수톤 약 1000톤 전장 88m 포항급 초계함 2척, 2020/02/27 - [여행/국내여행]..

안중근의 흑역사- 영산전투

영산전투는 1900대 에 연해주에서 안중근 독립의병부대와 일본군이 싸운 전투 입니다. 그런데 이 전투가 안중근의 어이없는실수때문에 졌는데, 사건의 내용을 말하기 전에 이 사건을 이해하려면 당시 상황을 이해 해야 합니다. 당시는 제국주의 시기로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약육강식의 논리로 식민지화 하여 침탈했지요. 실제로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가 식민지지배당했고 중국이 갈갈이 찢겨나갔습니다. 그래서 서양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기 위해, 같은 문화인 한중일이 맞서야한다(아시아주의) 라는 의식이 생겨났습니다. 여기에 당시 빠른 개항과 발전으로 선진국으로 향해 가고있던 일본이 이 논리를 받아드리고 선동하고 여기에 호응하던게 당시 지식인들인데, 대표적으로 일본인의 정신적 지주인 후쿠자와 유키치를 지지자로 갑신정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