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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중권에 대해 공식논평으로 맞대응 한 민주당

상상력사전 2020. 10. 14. 03:24

요즘 민주당계열 인사에게 핫한 공격을 쏟아내는 진중권 교수.

대상도 가리지 않는다. 추미애 장관, 조국 전 장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마크 대상이 바로

 

 

 

민주당계열의 우두머리이니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이다.

 

보수정당계열이 여당일 시절 알다시피 진중권은 문재인 바라기 였다.

그 당시 민주당이 아무리 똥볼차도 절대로 문재인 만큼은 비판을 자제하던 그 였지만,

팬이 안티팬으로 돌아서면 그것만큼 무서운게 없다고 했던가......

 

다른 사람들은 까도 문재인 대통령은 거기서 +1 추가해서 깐다.

 

요즘 갈수록 그 공격 수위가 높아져 가는데 최근 신문기자를 보면

 

진중권, 문재인 향해 "조국·추미애 이후 공정 말하는 건 야만"

진중권 “문재인 대통령 눈에는국민이 오랑캐로 보이는 모양”

진중권 "이 나라 위선의 지존은 조국 아니라 문재인"

진중권"문재인, 참모들이 설명해 주면 알아는 듣나?"

 

이렇게 되니 민주당 지지자들은 진중권 하면 치를 떨고 수위가 점점 심해지니

결국 민주당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진중권 교수를 향해 공식적인 논평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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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theminjoo.kr

 

 

논평을 요약하자면

 

진중권 너는 이론도 없고 소신도 없는것도 알고있었지만 예의마저 없는 없는줄 몰랐다.

너는는 학자인데 강의나 학설이 보도 되는것이 아니고, 비아냥, 조롱이 단순히 정치적인 필요에 의해 언론과 보수세력에 소비되는것에 불과하다. (마치 광대처럼)

그런데 지금이 니세상같냐?ㅋ

예형처럼 되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해라.

 

 

즉, 민주당이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적인 단어로 대놓고 진중권 교수에게 깝치지 마라 라고 선언한것이다.

 

 

 

 

잠깐 상식!

 

예형(173년- 198년)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중국 후한말 사람,

스스로 재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 나머지 오만과 독설이 심했음.

이로 인해 독설을 할때와 안 할때를 구분 못해서 결국 목이 달아남.

 

예형은 실제로 재능이 뛰어나서 조조가 자신을 매번 조롱하는 예형을 망신주고 잡아 죽이려고 했을때,

오히려 예형의 능력만 빛나게 해줌. 

그래서 자기가 죽이면 뒷말만 무성해지니 유표에게 보냈는데

역시나 그의 재능에 유표도 예형을 차마 못 죽이고  자신의 수하인 황조에게 보냄.

황조의 서기로 일하게 된 예형은 그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황조에게 큰 신임과 함께 황조의 아들인 황역과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술자리에서 개버릇 못고친다고 자신의 주군인 황조에게 독설하다가 황조에게 죽임당함.

그뒤 황조는 술이 깬 뒤 예형을 죽인것을 후회하며 따로 장사를 후하게 지내주었다고 기록에 나와있다는데

그만큼 능력은 엄청 뛰어난 인물이었음은 분명.

 

 

 

 

 

 

 

진중권 교수는 이에 지지않고 바로 반격에 나섰다.

 

아니 너네세상같은데 지금 대한민국 니네 빼고 살맛나는 사람 있냐? ㅋ

이분들이 실성을 했나ㅋ 공당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인지ㅋ 라면서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제 진중권 교수와 민주당은 어떻게 결론이 날것인가?

내생각은 그냥 서로 갈 길 갈 거나, 비공식적인 인물 내세워서 싸우게 하지 공식적으로 계속 싸울것 같지않다.

 

애초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싸움은 안건드는게 이기는 싸움이였는데 괜히 건들여서 손해만 봤다.

당장 지지자들의 기분은 좋지. 논평 워딩 부터가 트위터 덧글싸움에서나 나올법한 문장이지 공식적인 당입장에서 나올 문장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이런식의 논평이였으면 안하느니 못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