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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폭락하는 빅히트 주식, 이유는? 그리고 적정 가격은?

상상력사전 2020. 10. 16. 21:45

 

 

세계를 열광시키고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 BTS

 

 

 

 

 

방탄소년단의 명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예를 들면 아이돌 최초로 훈장을 받았으며,

 

 

 

 

 

 

방탄소년단을 위해서 아예 정치권에서는 병역특례를 논의할 정도이다.

 

 

 

 

 

 

 

 

그리고 이런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회사인 빅히트는 당연히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고,

 

 

 

 

 

 

 

빅히트 공모주 청약은 44조를 돌파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빅히트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예상했을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아이돌그룹이다. 그러니까 빅히트 주식은 당연히 떡상 할 것이다 ㅎㅎ

 

 

 

 

 

 

 

 

그러나 사람의 예상과는 다르게 빅히트 주식은 대 폭락했다.

 

 

사람들이 기대했던것과 다르게 상장하자마자 연달아 폭락하는 빅히트 주식.

1일 최고가 35만원에서 25만 8천 원으로 순식간에 10만 원이 폭락하더니,

이튿날 역시 폭락하여 2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20 퍼가 폭락한 채 장이 마감되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이유는 너무나도 원론적이다.

첫번째로는 사람들이 빅히트라는 회사를 너무 고평가 했고,

두 번째로는 방탄소년단이라는 네임밸류만 믿고 투자한 주식 초보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1. 고평가된 엔터 회사 빅히트. 

 

 

투자자 대부분 빅히트에 투자했을 때 방탄소년단에 초점이 맞추었지,

빅히트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기에이러한 대참사가 일어났다.

 

 

 

빅히트라는 회사는 무엇인가?

jyp 소속된 작곡가 방시혁이 2005년 jyp에서 독립해서 세운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그 뒤 하청으로 지내다가 2012년 7년 만에 글램이라는 걸그룹을 만들었다.

하지만 글램 멤버 김다희가 이병헌을 협박하다 역으로 공갈미수로 법적 재판을 받아 징역을 살게 되어, 글램이라는 걸그룹은 상품가치가 없어졌고, 결국 처음 만든 그룹인 글램은 해체된다.

 

그 뒤 2013년에 방탄소년단을 만들었고, 이 방탄소년단이 대박나서 수많은 이익은 창출했다.

 

그 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 번 수익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데,

2018년 7월 중소 엔터기업 쏘스뮤직을 레이블화 하여 산하 종속기업으로 만들고,

2020년 5월 중소 엔터기업 플레디스를 레이블화 하여 산하 종속기업으로 만들었다.

(쉽게 말하면 잡아먹었다는 뜻이다)

 

빅히트에는 현재 여자친구, 세븐틴 등 어느 정도 상품가치가 있는 아이돌 그룹이 존재하지만,

죄다 합병된 회사들의 그룹들이어서,

실질적으로  상품가치가 있는 빅히트 순혈 아이돌그룹은 방탄소년단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빅히트 회사는 냉정하게 말하면 방탄소년단 하나밖에 없고, 하나 밖에 없는 회사이다.

 

이런 회사가 공모가 13만 5000원에 형성되었다.

이것도 거품 중에 게거품이지만,

여기까지 괜찮았는데 시초가는 이것의 2배인 27만 원에 형성되었으며,

시작하자마자 주가는 최고 가격인 35만 원까지 뛰어오르다가,

순식간에 폭락하여 현재 2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게 된 원인은, 바로 아이러니하게도 방탄소년단의 유명세만 믿고 산 주식 초보들이다.

 

 

 

방탄소년단만 보고 달려든 주식 초보들

 

 

방탄소년단....... 아이돌에 관심 없고 노래도 듣지 않는 내가 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정치권에서도,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는 세계적 아이돌 그룹이다.  

일반인들은 빅히트라는 회사는 잘 모르지만 방탄소년단은 잘 안다.

그리고 빅히트가 코스피에 상장하기 며칠 전부터 언론에서 빅히트가 상장한다고 떠들어 되었다.

그런데 이런 뉴스 대부분은 실제로 빅히트에게 유리하게 편집된 자료로 언플된 광고 같은 뉴스를 많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이유들로 주식은 모르지만 방탄소년단은 잘 아는 일반인들이 뻥튀기된 빅히트에 투자를 했고, 실제로 위에 스샷의 예처럼 당했다.

왜 초보들이 당했다고 확실하냐면 상장 당시 빅히트 엔터의 시가 총액을 보면,

우리나라 전통 있는 명문 3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시가 총액이,

SM 엔터 7500억 원,

YG 엔터 8000억 원,

JYP 엔터 1조 2천억 원인데,

우리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 빅히트는 상장 당시 무려 시가총액 10조이다.

 

 

 

 

 

 

 

 

 

 

 

 

자 그러면 우리 빅히트의 적정 가치는 얼마일까?

유명 3대 엔터기업은 sm, jyp, yg와 비교하면 적정가치가 나올까?

 

일단 우선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위험성과 빅히트의 현재 상황을 알아야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현재로서는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하나밖에 없는 회사이다.

빅히트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방탄소년단이 번 수익을 활용해 중소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레이블화 하여 산하 회사로 두었고, 다양한 비즈니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빅히트 공모가 13만 5천 원도 너무 높은 가격이라 외국인 계열 회사들도 사기를 꺼려하는 상황에서

빅히트의 주식이 현재보다 오르기 위해 빅히트가 펼치고 있는 사업들이 성공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것들이 장밋빛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아이돌 산업 자체가 투자기간이 길고 엄청나게 수명이 짧고 엄청나게 위험하며, 엄청나게 유행 타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아이돌 산업은 수명이 짧다.

 

 

연도별 인기가요 순위를 보자, 같은 노래가 없다. 

 

 

유행도 바뀐다. 스마트폰이 가까워진 현대사회에 유행의 바뀜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꽃은 백일 동안 붉은 것이 없다.

 

 

현재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유행이 지나면 빅히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가?

 

 

 

예를 들면 당장 방탄소년단 선배 격인 싸이 케이스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그때 당시 전 세계에서 싸이열풍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콘서트도 한적이 있었고, 신곡발표가 전세계 동시 생중계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도 그때처럼 같은가?

 

방탄소년단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빅히트가 내세우는 비즈니스는 죄다 방탄소년단 관련인데 순식간에 죄다 망하는 것이다.

게다가 젊음을 상품가치를 내세우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므로 그 수명은 더더욱 짧아질 것임은 확실하다.

 

 

 

 

아이돌 산업은 엄청 위험하다.

 

현재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우리나라 대기업인 기업은행, lg유플러스, S오일보다 시가총액이 높다.

 

 

 

현재 방탄소년단 하나뿐인 빅히트인데, 만약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스캔들이 터지거나 사고를 쳤다면? 

 

 

이는 기업은행 건물 전부가 폭발하거나, S오일 공장 전부가 붕괴됐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이다.

 

욕망과 욕심이 있고 끝없는 성공으로 자존감 똘똘 뭉친 5명의 남자 중 한 명이 사고 치는 확률이 빠를까?

아니면 은행 건물이 전부 폭발하고나 공장들이 전부 붕괴되는 것이 빠를까? ㅋ

 

 

 

결론적으로 빅히트는 위험한 엔터사업에서 방탄소년단 하나만 믿고 미래에 투자사업을 벌이고 있고 이 상황을 감안하여 적정 가치를 대충 계산해 보자.

 

 

 

(현재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영업이익, 순이익이 높다)

빅히트의 적정가치는 빅히트의 선배 회사인 3개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온다.

 

현재 빅히트의 주가는 20만 원으로 시가총액 6조 7,862억 원이다.

우리나라 명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3대 기업의 현재 시가총액은

각각 SM 엔터 7500억 원,

YG 엔터 8000억 원,

JYP 엔터 1조 2천억 원으로 

 

만약 한류를 선도하는 안정적인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된다면 대강 시가총액이 1조 원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이것도 현재 세계적으로 한류가 먹혀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뻥튀기된 가격이다)

 

 

 

이 세 기업들의 특징은 이 회사들도 빅히트의 방탄소년단처럼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했었는데 대표적으로 싸이, 보아, 빅뱅 등이 있다. 

이 스타들도 당연하지만 유행이 끝났고 시들었음에도 세 기업에서는 새로운 스타들이 배출되어가고 있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되어가고 있다.

 

 

 

결론적으로 빅히트의 방탄소년단 유행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끝날 것이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유행이 끝난 뒤에도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되었다고 해도 엄청 고 평가해도 3 기업의 발자취를 생각해 보면 대략 시가총액은 1조 원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현재 빅히트의 주가는 20만 원으로 시가총액 6조 7,862억 원이다.

그렇다면 시가총액 6조 원에서 1조 원으로 하락해야 하니 주가는 20만 원은 대충 6으로 나누면 된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가정을 해서 만약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이후에도 성공적인 투자를 해서 대박 쳤고 현재처럼 한류가 세계에 먹혀준다면 빅히트 주가의 적정 가격은 3만에서 4만 원이다.

 

만일 부정적인 가정을 해서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한탕하고 투자한 것들은 실패로 끝난다면

빅히트 주가는 계속 하락한 후 어느 날 상장폐지, 즉 휴지조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