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빅쇼트 주인공들, 결국 테슬라에 패배하다.

상상력사전 2020. 12. 8. 00:31

 

많은 사람들이 거지가 되었을 때, 부자가 된 사람들.

영화 빅쇼트,

2007년 당시, 세계 2차 대전 이후로 최악의 금융위기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미친듯한 주가 폭락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지가 되는 상황에서,

"특별한 방법"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다.

 

"특별한 방법" 이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인데,

모기지 사태가 터지기 전, 대부분 사람들이 환호 속에 주식을 매수했지만,

 

 

 

 

빅쇼트 멤버들은 주가가 폭락할 것을 예언하고 공매도를 감행했고,

 그들은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벼락부자가 되었다.

 

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바로 빅쇼트이고 그들은 공매도계의 전설이 되었다.

( 빅쇼트 멤버들은 이때 벌은 수익이 몇 천억에서 몇 조 단위로 이익을 챙겼음ㄷㄷ.)

 

 

 

 

빅쇼트 멤버들 vs 테슬라.

 

 

1 라운드, 테슬라 vs 빅쇼트 멤버, 스티브 아이즈번

 

 

마크 바움이 영화에서는 모건 스탠리 산하의 펀드 매니저로 활동했지만,

스티브는 그와 다르게 미국 자산운용사인 누버거버먼의 펀드매니저로 활동했다.

 

하지만 마크 바움처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직감하고 공매도를 감행,

결국 약 1조 원의 수익을 낸 전설적인 인물이다.

 

공매도는 일생의 한 번이면 족하다는 스티브.

하지만 신흥 회사 테슬라가 연달아 폭등하는 것을 지켜보았고, 일생의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여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 한다.

 

 

2018년 7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나기 전처럼 공매도를 감행했다.

이때 테슬라의 주가는 약 46달러.

 

 

만약 공매도가 성공한다면 모기지 사태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는 상황.

 

 

 

 

 

 

 

 

그러나 2020년 2월, "cnn이 테슬라는 이 세상 주식이 아니다"라고 평할 정도로

미친듯한 상승률을 보여주었다.

 

 

 

결국 스티브 아이스먼은 패배하였음을 인정한다.

이때 테슬라의 주가는 180달러,

스티브가 공매도를 감행한 금액에서 약 4배 폭등해버린 것이다.

 

 

즉 스티브는 주가가 45달러에서 180달러까지 폭등하는 상황에서,

강제 청산이 안되었다는 것은 계속해서 물타기를 감행했다는 뜻.

 

하지만 결국 한계가 왔고 결국 천문학적인 손해를 감수하고 손절을 택했다.

 

 

이 말은 즉....

 

 

 

 

ㅠㅠㅠㅠㅠㅠ.

 

 

 

 

 

 

2라운드, 테슬라 vs 빅쇼트 멤버, 마이클 버리

 

그리고 2020년 12월, 미국은 코로나 사태로 오 갈 곳이 없는 돈은 주식으로 몰려들었고,

미국 증시는 대 폭등한다. 

 

 

이때 폭등된 테슬라 주가는 순식간에 약 570달러라는 미친듯한 가격을 보여준다.

이는 1년 만에 약 10배 올랐고,

10년 만에 150배가 폭등했다는 뜻인데,

 

 

한마디로 비트코인 수준의 상승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태를 빅쇼트 멤버들은 그냥 보지 않았고,

 

이번에는 빅쇼트의 멤버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출격한다.

 

 

그는 12월 2일 트위터에 현재 테슬라 가격은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면서,

 

 

스티브처럼 공매도를 감행했다.

12월 2일, 테슬라 주가는 568달러.

 

 

 

 

 

그러나 이런 것을 비웃듯이 테슬라 가격은 계속해서 폭등했고,

 

 

12월 7일 테슬라 주가는 618달러로 폭등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폭등으로 테슬라 주가에 공매도했던 투자사들은 약 38조 원의 손실을 보았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대학살 ㅠㅠㅠㅠ.

 

 

 

 

 

 

 

만약 계속해서 주가가 폭등한다면 마이클 버리도  스티브처럼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