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770km를 걷는 해파랑길. 가이드라인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밤에 다니지 마세요, 해파랑길에서 발생되는 사고의 책임은 전부 님 책임임. ㅇㅇ 이게 무슨말인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무서웠던 15코스 -17코스 거리상 안 멀어 보이지만 오르락 내리락 꼬불꼬불 산의 반복이여서 거리가 엄청나게 있습니다. 내 생애 베스트 5에 들 정도의 원초적 공포를 느꼇습니다. 호미곶 ..어릴적 가족가 함께 왔던곳... 어두워 지고 있습니다. 호미곶 주유소... 시골이니 작습니다. 편의점에서 찍은사진.. 솔직히 무작정 여행 온거라.. 호미곶에 찜질방 있을거라 생각하고 왔습니다. 실제로 편의점 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근처에 있다는 군요. 신이나서 맛있게 밥먹고 찜질방에서 쉴 생각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