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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거래소 트래빗, 예견된 폐업, 고객들의 수백억의 돈은 ?

상상력사전 2019. 4. 30. 16:06

 

코인거래소 트래빗이 결국 폐업선언을 했습니다.

 

 

코인거래소,트래빗 거래소란?

 

 

믿음과 신뢰의.................................

 

트래빗거래소는 2018년 거래소 코인 투자붐이 일어났을때 생긴 잡거래소 중 하나입니다.

 

 

거래소 코인이란? 거래소 자체에서 만들어서 판매한 코인으로  해당 거래소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각종혜택을 마케팅으로 판매를 합니다.

당연하지만 개나소나 컴맹도 공짜로 만들수 있는 이더리움 코인 기반으로 만듭니다.

 

 

 

 

 

예를 들면, 거래소 코인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인 바이낸스 코인이 있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거래할때 바이낸스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거래 수수료 감면 혜택, 상장 에어드랍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8년 거래소 코인붐때 신생 거래소가 일단 거래소 코인을 ico하거나 채굴하는 형식으로 판매합니다. 그런데 거래소 코인만 만들어졌다 하면 무조건 가격이 미친듯이 폭등하니 개나소나 거래소를 차리고 결국 2018년 11월에만, 수십개의 신생거래소가 수십개의 신생 거래소코인을 만들었지요. 

(어째서 가격이 폭등하냐고요? 많은 사람들이 사니까요. 왜 사냐고요? 애초에 제정신이면 코인거래를 하겠습니까?)

 

 

 

 

 

 

 

트래빗 거래소는은 이 시점에서 거래소 코인을 팔아먹기 위해 만들어진 잡거래소중 하나입니다.

 

트래빗은 자체 거래소코인은 티코인(TCO)하고 티코인알(TCOR)을 만들었는데 이걸로 거래소 사장은 하루하침에 몇십억을 가진 벼락부자가되었습니다. 알다시피 거래소코인은 개나소나 만드는 이더리움기반으로 만드는 코인인데 조폐공사마냥 무에서 유를 창조하서 순식간에 몇십억 땡겼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겠습니까?

 

 

 

당시 얼마나 코인시장이 미쳤었나면, 누가 어디서 만드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거래소 만들어지고 코인 만들어진데 하면 눈먼 수십억의 돈이 순식간에 모였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정신나간 사례로 퓨어빗 먹튀사건을 봅시다.

https://2mansigan2.tistory.com/216

 

퓨어빗 암호화폐 거래소 먹튀 사건 정리

http://pure-bit.com 현재 퓨어빗 공식 홈페이지 화면 암호화폐가 대중한테 알려진지 1년정도.. 초기에 암호화폐거래소가 별로 없었고, 그래서 초기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암호화폐의 붐에 의해 떼돈 벌었습니다...

2mansigan2.tistory.com

간단히 요약하면 아직 생기지도 않은 거래소인데 거래소 생긴다는 홈페이지 하고 코인 만든다는 이야기에 

38억이라는 돈이 순식간에 모이고 그것을 순식간에 먹튀했습니다. 잡았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습니다.

 

 

가장 성공적인 사기사례는 코인업으로 누가봐도 합성인데 문재인대통령하고 찍었다고 속이고 거래소코인을 팔아 눈 먼돈 수천억을 모으는데 성공하고 먹튀하려다가 실패하고 구속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일반인들에게도 코인투자란 엄청나게 위험한 다단계투기로 변질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 사건들이지요. 

 

 

결국

 

당연히 이런 거래소 코인붐으로 생긴 거래소들은 거래소코인을 팔아먹기 위해서 생긴 거래소였고 유행이 끝나면 붕괴되는것은 순식간이였습니다.

결국 2018년 11월 이런 거래소코인판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코인거래소만 13개나 되고 결국 퓨어빗을 시작으로 붕괴되기 시작합니다.

 

파산한 거래소코인은 어떻게 되냐고요? 파산한 주식은 똥이라도 닦을 수 있고, 튤립파동때 파산한 튤립종자들은 구어먹을수있기라도하지 이건 데이터 쪼가리도 입니다.

쓰레기도 될수없고 순수하게 무(無)가 된거입니다.

 

이렇게 무너진 잡거래소들은 퓨어빗을 시작으로 뉴스에 알려진것만해도

제트비트,붐비트,루빗,코인빈,올스타빗,탑비트,등등 

(그나마 이런 거래소들은 이름이라도 알려져있지 이름도 안알려지고 쥐도새도 모르게 거래소코인만 팔고 시간만 끌다가 조용히 서버 종료하는 거래소만 제가 알기론 수십개가 넘습니다.)

 

이번 트래빗 폐쇄사건도 결국 이런 잡거래소 붕괴 도미노의 당연한 현상의 일부분이였고

몇 개월전부터 입출금 정책을 마음대로 바꾸면서 거래소에 돈 묶여있는사람들 출금못하게 하다가...

 

 

 

 

 

 

 

 

 

 

 

 

 

 

결국 오늘 사건이 터져버렸습니다. 트래빗이 더이상 안되는지 폐업수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재 트래빗 암호화폐 코인은 어떻게든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너도 나도 원화를 암호화폐로 바꾸고 있어서, 비트코인 600만원이 2300원만, 4배 폭등했고, 이더리움이 18만원에 76만원으로 역시 약 4배 폭등했습니다. 가격이 0원이 되는거 보다 나아서 4배되는 값을 주더라도 지금 빠져나가려 하고있습니다.

 

왜냐하면 폐업되면 자산을 찾을길이 없습니다. 암호화폐가 애초에 그냥 데이터이고, 지금 트래빗에 자산이 얼마있는지 조차 알수없는 상황에서 잘못하면 모든돈을 잃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이것은 대체 누구의 잘못일까요? 거래소? 아니면 이런 거래소를 믿은 고객? 아니면 이런 현상을 방치해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