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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유적에 대해서

상상력사전 2019. 5. 1. 15:48

앙코르 유적이란?

캄보디아 나라의 민족 90 퍼를 차지하는 크메르인들이 건국했던 크메르 제국의 유적이다.

즉 앙코르 유적= 크메르 제국 유적.

 

앙코르 유적의 넒은 의미는 앙코르 왕조가 만들었던 유적을 의미하는데,

내가 소개하는 앙코르 유적은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씨엠립 400km에 있는 앙코르 유적를 의미한다.

 

앙코르 유적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크메르 제국이 존재했던, 9세기부터 14세기까지 걸쳐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코르 와트는 앙코르 유적 중 한 유적일 뿐이다.

 

유적들 대부분은 벽돌과 돌로 조립된 형태이며,

만들어진 목적 또한 대부분이 종교의식을 위해 만들어졌다.

 

 

캄보디아 관광업은 캄보디아 나라의 GDP 40 퍼 이상을 차지할 정도 엄청난데

이는 캄보디아가 후진국이라는 것을 제외해봐도,

전세계인들이 앙코르 유적을 보기 위해 많이 찾아 온다는 것이다.

 

즉, 앙코르 유적은 나라 경제 대부분을 책임질 정도로 엄청난 유적이기에,

태어나서 안 가면 후회하는 곳이다.

 

 

 

크메르 제국이란? 

캄보디아에서는, 시조 자야바르만 2세가 건국한 앙코르 왕조(9c-15c)를 의미하는데, 

앙코르 왕조는 전성기 때 동남아 전역을 통치할 정도로 강대한 제국이었다. 

간단하게 앙코르 왕조=크메르 제국= 크메르인이 세운 제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캄보디아인들은 국기에다가 앙코르 유적인 앙코르 와트를 세길 정도로

크메르제국 시기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캄보디아 국기

 

크메르제국의 영역(붉은색)

 

앙코르 왕조의 수도는 앙코르(현재 씨엠립)로,

중국사신인 주달관이 쓴 왕코르 왕조 여행기 "진랍풍토기"에서 묘사하기를

사원에 보석과 금으로 도배되어있다고 한다.

 

그만큼 문명이 발달된 국가였지만, 종교적 이유로 사원을 지었고, 앙코르 유적을 관광하면,

기 유적들의사원들이 후기에 갈수록 켜져 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앙코르 왕조도 이스터 섬럼 나라가 힘들면 힘들수록, 종교적인 힘을 이용해 위기를 해결하려고 사원을 더욱 크게 지다. 

 

이것이 악순환을 불러 앙코르 앙조는 급속도로 쇠약해지고, 

앙코르 왕조는 결국 1431년태국의 침공으로 멸망하고 크메르인들을 앙코르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쯤 크메르 제국에서 라오스와 태국이 독립하게 되고, 오늘날 서로 크메르 제국이 자기 나라 역사라고 싸우고 있다)

 

 

 

크메르 왕국(크메르인이 세운 나라)의 멸망

 

그 뒤 앙코르에서 쫓겨난 크메르족은 여러 도시를 전전하다가 프놈펜으로 정착했다.

그리고 주변국에 야금야금 땅을 잃다가, 베트남과 태국에게 정말 점령당해버린다.

크메르 왕국의 멸망이 눈앞에 있었을 때, 기적 같은 일이 있었다.

 

바로 프랑스의 동남아 침략,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캄보디아 국왕은 자진해서 프랑스 국왕에게 요청하여식민통치를 요청한다.

 

이를 받아들인 프랑스는 캄보디아의 영토 절반을 되찾아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식민지배를 위해서 한 것뿐이고, 크메르인들을 열등민족 취급하고 지배한다.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에 식민지가 된 거처럼... 결국, 크메르 왕국은 프랑스에 멸망당했고, 태국, 미얀마

를 제외한 동남아 전역이 프랑스 식민지가 된다.

 

그때 프랑스 탐험가 앙리 무오가 동남아를 탐험하는데...

 

다시 역사 속에서

프랑스 탐험가 앙리 무오는 동남아를 탐험하다가 현지인들의 전설 민담을 듣고 앙코르와트를 찾아내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풍토병으로 죽고, 그것을 주변인이 대신 써서 책으로 출판한다.

 

그 책을 계기로 앙코르 유적이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당연하지만 앙리 무오 이전에 아무도 앙코르 와트의 존재를 모른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지인들도 전부 존재를 알고 있었고, 앙리 이전에 외국인들이 이미 앙코르 와트를 발견했었다.

그의 의의는 전 세계에 앙코르 유적을 알렸던 것에 있다.

 

훼손- 

이렇게 전 세계에 앙코르 유적은 알려졌다.

전 세계 학자들은 기록도 없이 갑자기 떡하니 나타난 거대 구조물에 대해

신이 만든 것이 아닐까 하고 의심할 정도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곧 유물 발굴이라는 명분 하에 유물 도굴이 몰래몰래 시행되었는데,

유명 작가 앙드레 말도 그중한 사람이다.

그는 이때 도굴 경험으로 명작소설 왕도로 가는 길 발간한다. ㅡㅡ

 

 

그 뒤 시간이 흘러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캄보디아는 독립한다.

그 뒤 정권이 바뀌고,

대학살이 일어나고,

전쟁이 나고,

내전이 일어나는  혼란속에서 많은 유적들이 파괴되고 훼손되었으며, 도굴당했으며, 복구 불가 수준급으로 붕괴되었다. 

 

복구-

1990년대에 캄보디아는 내전이 끝났고,

다른 나라에서 파견 나와서 복구작업을 도와주어 지금까지 하고 있다.

1992년에는 앙코르 유적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다.

복구작업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될 걸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로

 

첫 번째로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라는 대학살로 지식인들이 전멸하여 기술이 아예 없어졌다.

그래서 외국인들 도움이 없으면 복구를 시작할 수가 없다.

 

두 번째로, 부정부패가 심해서 높으신 분들 챙기기 바쁘다.

 

세 번째로 훼손이 크고, 자료가 너무 없다.(그래서 보면 안 하느니 못 할 정도로 진짜 대충 해놓았다.)

 

네 번째로 기후로 인한 느긋한 국민성 때문에 작업량이 너무나 느리다. 

 

다섯 번째로 기록이 없다. 갑자기 떡하니 나타난 거대구조물이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듯, 오랜시간동안의 역사속의 단절로 기록이 너무나도없고, 추측으로 겨우겨우 하고있다. 그래서 복원도 복사 붙혀넣기식으로 가면 한숨나올정도로 너무 성의없이 해놓았다.

 

그래서 우리세대에서는 완성된 앙코르 유적은 보기 힘들 걸로 예상된다

 

 

씨엠립 지역 이외의 크메르 제국의 유적-

크메르 인들은 씨엠립 이외에도 여러 지역에도 사원을 지었는데, 특히 프레아 비히어라는 지역에도 앙코르

와트급의 사원을 만들었다.

그 유적도 당연하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는데................

 

하필이면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존재해 영토분쟁지역에 있다.

분쟁도 사실 어처구니 없는데, 사실 사원은 지리적 위치상 원래 태국 것이다.

그런데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도 제작 당시 오류를 범했고, 태국 측에서는 오류를 알았지만,

프랑스에게 트집 잡힐까봐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고,

그 뒤 프랑스가 물러간 뒤로 다시 사원을 점거에 국경 오류에 문제를 제기 했며,으

결국 국제사법재판소에 판결을 요청했다.

 

그런데 재판소에서는 태국 측에서 요청해서 국경을 만들었는데

오류를 인지하고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고 그것을 널리 사용했으므로 캄보디아한테 영유권이 있다고 판결했다.

 

태국 측에서 억울한 게 예를 들어, 우리나라로 바꾸면 일제시대가 끝나고 독립 후 독도 분쟁으로 국제사법

재판소에 판결을 요청했을 때, 독도를 일본지도 표시된 것을 오류를 인지하고도 문제 제기 안 했다고 재판

소가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판결 내린 거나 다름없다.

(자고로 역사적으로도 태국도 크메르 제국에서 분리된 나라이고, 태국 교과서에서도 크메르 제국이 자기 나라 역사라고 주장함.

그래서 캄보디아 하고 맨날 싸움)

 

태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고, 국경 내에서는 교전에 일어나고 있으며 2010년대까지 총기 교

전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는 유엔이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는데.......

 

솔직히 본인도 처음 캄보디아에 씨엠립에 갔을 때 생명에 불안을 느낄 정도로 치안이 불안한데, 저기는......

진짜 자신 있으면 가도 좋다.

 

 

 

 

 

 

 

 

앙코르 유적의 종류

 

앙코르 유적의 종류는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뉘어 지는데

 

앙코르  초기 유적지는

제국의 태동의 시기로, 왕조 자체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왔다는것을 뒷받침 해주듯,

힌두교가 국교였고, 종교의식을 위해 만든 유적들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으로 반띠아이 쓰레이, 프레야 바콩, 룰루오스 사원이 있다.

초기 유적지 반띠아이 쓰레이 사원..... 이걸 거대화 시킨것이 앙코르 와트입니다.

 

앙코르 중기 유적지는

제국의 전성기 시기로, 이때도 힌두교 였는데

대표적인 유적으로 나라의 부강함을 나타내주듯 초 거대한 사원 앙코르 와트가 있다.

 

 

 

 

앙코르 후기 유적지은 제국의 황혼기 시기로

국교가 힌두교에서 불교로 종교로 바뀌었으며,

나라를 다시 부강하기 위해 종교의 힘을 의지 했는데,

이를 위해 사원을 계속해서 크게 만들었고, 이것이 악순환이 되어서

결국, 이스터 섬처럼 나라 전체가 신기루 처럼 사라졌다. 

대표적인 유적으로, 타프롬사원, 바이욘 사원, 프레아칸이 있다.

왕이 죽은 부모님을 위해 지은 타프롬 사원, 있을때 잘하지 ㅠㅠ

 

 

 

 

 

 

 

 

여행시기

 

 

5월부터 10월은 우기입니다. 비가 미친듯이 오는 시기이지요

11월부터 4월은 건기이다. 미친듯이 덥습니다.

 

우기때는 비가 미친듯이 오는데 그 때 사진에 나오는 집의 1층 부분이 물에 잠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우기때 여행가면 이동 문제로 힘드니 건기때를 노려야하는데, 문제는 건기또한 엄청 덥습니다.

우리나라 폭염은 애교 수준이여서 피 빠는 모기도 힘없이 날라다니고 소도 삐적 말랐고, 이 때는 구걸하는 꼬마들도 덥다고 안나오니 말 다했습니다.

 

그렇다고 덜 더운 11월 ,12월 ,1월을 노려야합니다.

 

 

 

 

 

 

 

캄보디아에 만약 처음간다면 패키지 여행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캄보디아는 너무 나도 후진국이기 때문이다.

 

우선 치안이 너무 쓰레기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구걸하는 사람도 문제다.

한국 여권은 동남아에서 비싸게 팔리는데, 만약 여권을 잃어버리면 차를 타도 왕복12시간 걸리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까지 가야한다. 가도 여권 재발급까지 걸리는 시간 한달 ㅠㅠ

 

만약 당신이 여자, 특히 젊은 여성이라면 그나마 안전한  패키지 여행이다.

왜냐하면 동남아 현지인들은 한국여자 엄청 좋아함.

패키지 여행 갔을때도 큰 일 날뻔한 사건이 있었는데, 만일 소수의 인원끼리 갔다면 더욱 위험하다.

실제로 한국여자들이 현지인들에게 영혼 출타 수준으로 털린 사건이 많아서 진짜 주의해야 한다.

 

 

다치면 큰일이다.

특히 배탈이 잘 나는데, 여긴 약도 없고 병원도 1곳에다가 5시 떙 하면 문 닫아서 현지인도 밤새 기다리는 동네이다.

 

법도 없는 동네가 캄보디아다. 부정부패가 기본이여서 억울하게 갇혀도 나라에서 어떻게 해줄 수 없을 뿐더러,

감옥에서 갇혀있을때도 월세처럼 돈을 내야한다.

 

후진국인데도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다. 

왜냐하면 공장이 없어서 공산품 전부 하나,하나 수입이다.  특히 캄보디아 사람들은 한국사람들 좋아한다. 바가지 잘 쓰는 흑우거덩 ㅋㅋ 그래서 예전에는  캄보디아 시엠립 공항에서 공무원이 비자값 외에 1달러를 대놓고 요구했었다.  

 

 

너무 덥다. 진짜로 덥다. 사람 사는 동네가 아니다.

얼마나 덥냐면 버스에 에어콘을 18도로 빵빵하게 틀어도 땀 질질 흘리고 감( 자고로 본인 정상체중임 ㅇㅇ)

 

 

먹거리, 물 문제도 엄청 문제이다.

 

 

결론적으로 패키지 여행으로 가면 전부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