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코인 잡담

비트코인 가격, 역사상 최고점 도달하는데 성공, 그러나 투자는 글쎄...

상상력사전 2020. 12. 1. 13:45





2020년 12월 1일 비트코인은 19863달러에 도달하여
역사상 최고점 가격에 도달했다.

이는 원화로 환산하면 약 2200만원이다.

데이터 쪼가리가 자동차 한대 가격이라는 것이다.





이 가격은 2017년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을 시점인 고점 19789달러를 돌파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비트코인을 사야하는 걸까?
나는 절대로 말리고 싶다.

비트코인은 현재 투기성 높은 도박에 가깝다.
몇 십명의 소수의 사람들이 비트코인 대부분을 가지고 있고 이들이 가격을 주도하는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또한 비트코인이 상승하던 하락하던 추세를 지속한다는것을 생각할때 ,
만약 비트코인이 갑자기 하락추세로 바뀌면,
몇 년간 강제로 물려서 존버해야한다는 뜻이다.

2017년 당시 비트코인 고점에 물려 개고생하던 사람들이 많았던걸 상기해볼때 차라리 비트코인 가격이 낮을때 사는것이 낳다.

게다가 현재 비트코인은 안 좋은 퍼드로 가득차있다.

게다가 전세계 거래량이 높은 코인 도박 사이트 비트맥스
사장이 법적분쟁으로 구속될 가능성이 있는 처지에 놓여있고,
해킹범들이 해킹한 비트코인들을 슬슬 지갑을 옮겨서 시장에 내놓는 움직임도 포착되있다.


만약 그래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다면


비트코인은 한 추세로 계속 이어나간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고점 돌파 한 이후로 하락 추세가 이어져 나가 결국 3156달러까지 폭락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다시 말하지만 비트코인이 폭락한 뒤에 사는것이 낳다.











덤으로 한국의 비트코인 최고점은 2700만원으로 최고점에 도달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왜 한국하고 외국의 비트코인은 똑같은데도 불구하고,
최고점이 저렇게 차이가 난다.

이것은 소위 김치 프리미엄 때문이다.

2017년 비트코인 광풍 당시,
한국은 그야말로 광기수준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거래소 마다 차이가 나면,
전세계 사람들은 더 높은 비트코인 가격이 있는 거래소로 옮겨서 팔아 가격을 맞춘다.

그렇게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비슷하게 되어갔지만 한국 거래 사이트는 한국 회원가입 시스템 상 한국인이 아니면 이용할 수없어서 외국인들이 사용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결국 똑같은 코인인데도 한국 거래소에 있는 코인들이 외국 거래소에 있는 코인보다 가격이 평균적으로 높아졌는데 이것이 김치 프리미엄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어서
한국 거래소는 갈라파고스 처럼 고립되어 외국 거래소 보다 비트코인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여,

결국 외국 거래소 비트코인 최고점이 약 2200만원인데 반하여 한국 거래소의 비트 코인 최고점은 약2700만원이라는 참사를 만들었다.


물런 지금은 국물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