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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31호 경주 첨성대, 신라의 별자리를 밝히다.

상상력사전 2020. 3. 31. 12:01

 

 

국보 31호 첨성대

 

첨성대는 과거 신라의 왕궁이였던, 반월성의 북쪽 경주 동부 사적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 선덕여왕 재위시절이였던 630년과 640년대에 축조되어졌다고 추측되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다.

 

 

찾아가는길

 

 

경주역에서 근처이기 때문에 걸어가거나, 자전거 빌려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경주 동부 사적지대가 나오는데, 거기에 존재한다.

 

 

 

 

첨성대의 구조

첨성대는 별을 관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362개의 화강암을 원통형으로 쌓아 축조 하였다.

 

높이는 9.4미터, 밑면 지름 5.17m, 지대석 한 변 길이는 5.35m이다.

 

돌로 27층을 쌓았으며, 꼭대기에는 다시 우물 정(井) 모양의 2층의 천장돌이 있다.

13층에서 15층에 이르기까지 정남향의 네모난 문이 있고,

이 문의 아래로 12층이 있고 위로 13층이 있으므로,

첨성대 위아래의 중간에 문이 위치하는데 이 문에 사다리를 걸쳐 사람이 오르내렸다.

내부에는 12단까지 흙이 채워져 있다.

 

 

 

첨성대의 용도

 

 

첨성대는 일반적으로 천문 관측기구라고 알려졌지만,

의외로 첨성대에서 별을 관측했다는 직접적인 묘사를 어디에도 없다.

단지 첨성대가 만들어진 이후 신라에서 천체관측한 기록이 많아졌기에 천문 관측기구라고 추측할 뿐이다.

 

또한 10m 올라가봐야 별을 관측하는데 도움 안되고, 높은 곳에서 별을 관찰하고 싶으면 바로 앞에 산에 가서 관찰하면된다. 이런 이유로 점을 치는 장소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첨성대가 천문 관측기구이던, 점을 치던 장소이던간에,

과거 천문학은 농업과 관계과 깊고, 관측결과에 따라 점을 치던 점성술이 고대국가에서는 중요했기에 

이러한 배경으로 첨성대는 세워졌고, 이는 신라의 높은 과학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